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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더뉴스

"찍찍" 촬영할 맛 나는 디카, 삼성디지털이미징 블루 WB1000

출처 : http://www.ebuzz.co.kr/content/buzz_view.html?ps_ccid=80050

 
삼성디지털이미징(www.samsungcamera.co.kr) 이 출시한 블루(VLUU) WB1000은 24mm 광각과 5배 광학 줌을 지원하는 슈나이더 렌즈, 7.62cm(3인치) 51만 8,000화소 AMOLED, 쉬운 메뉴 선택과 스마트 다이얼 기능 등 성능과 편의성을 모두 강화한 디지털카메라다.

WB1000은 97×61×21mm 크기와 160g 무게로 작고 가볍다. 이 제품에 장착된 24mm 광각 렌즈는 4.3~21.5mm(35mm 필름 카메라 환산 시 24mm~120mm)의 초점거리와 5배 광학 줌을 가지고 있으며 밝기는 F2.8~F5.8이다. 시원스러운 화각과 함께 뚜렷하고 화사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윗면을 보면 두 개의 아날로그 대시보드가 눈에 띄는데 배터리와 메모리 잔량을 표시하는 역할을 한다. 대시보드 좌우에는 스테레오 마이크와 모노 스피커가 자리잡았다.

WB1000은 51만 8,000화소 7.6cm(3인치) AMOLED(Active Matrix Organic Light-Emitting Diode)를 달았다. TFT-LCD는 액정에 일정한 전압을 가해 백라이트에서 나오는 빛의 양을 조절하는 것과 달리 AMOLED는 소자 내에 흐르는 전류량에 따라 밝기를 조절한다. 따라서 별도의 백라이트 유닛이나 보호용 유리가 불필요하고 전력소비량이 낮으며 제품 두께도 줄일 수 있다.

AMOLED와 TFT-LCD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색 재현력과 반응력이다. NTSC 출력 방식에서 색 재현력이 AMOLED는 110%에 달하는 반면 TFT-LCD는 70% 정도다. 반응력도 TFT-LCD는 1/1,000초 단위를 사용하는 것에 비해 AMOLED는 1/100만 초를 사용한다.

이에 따라 WB1000은 CCD에서 보이는 인물이나 풍경을 왜곡되지 않게 보여주고 동영상 촬영 시에도 보이는 그대로 녹화한다.

또한 강한 빛에 노출되면 화면이 보이지 않는 TFT-LCD와 달리 AMOLED는 소자가 자체발광하기 때문에 밝은 곳에서도 잘 보인다.

뒷면 우측에는 스마트 다이얼이 있다. 상하좌우로 이동하거나 촬영 모드에서 화면 표시, 설정 등을 변경할 수 있다. 특히 조리개나 노출 등 조절 값의 변동이 큰 경우 유용하다. 또한 재생 모드에서 이미지 검색할 때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WB1000은 듀얼 IS모드(광학 손떨림 보정, 디지털 손떨림 보정)를 통해 흔들림이 심한 곳이나 어두운 곳에서 흔들림을 최소화하도록 도와준다. 또한 약 1.09cm 이미지센서를 통해 약 1,220만 화소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최대 4,000×3,000 크기 사진을 찍을 수 있고 동영상의 경우 최대 1,280×720 크기로 촬영할 수 있다.

SDC12080_FOL 셔터 우선 모드로 빛의 양을 조절해 멋진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WB1000은 셔터 우선 모드, 조리개 우선, 매뉴얼 등 다양한 촬영 모드를 제공한다. 셔터 우선 모드는 셔터 속도를 설정해 이미지센서가 렌즈를 통해 받는 빛의 양을 조절하는 것. 1/2,000~16초까지 설정할 수 있으며 이때 조리개 값은 자동으로 조절된다.

조리개 우선 모드에서는 촬영 시 조리개 값을 설정하면 카메라가 피사체 밝기에 맞게 자동으로 셔터 속도를 설정한다. 조리개 값이 낮으면 배경이 흐릿하게 찍히고 반대의 경우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다. WB1000은 조리개를 f2.8~7.9까지 조절한다.

매뉴얼 모드는 셔터 속도와 조리개 값을 모두 조작할 수 있다. 게다가 Fn 버튼을 이용해 화이트밸런스와 ISO 그리고 3가지 측광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프로그램 모드는 조리개와 셔터에 대한 조작을 카메라가 자동으로 하고 사용자는 플래시, 접사, 노출 보정, 화이트밸런스, ISO, 측광 등을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또한 다양한 촬영 모드에서 자신이 설정한 값을 ‘사용자 설정’에 저장하면 일일이 조작할 필요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WB1000에는 두 개의 오토 모드가 있다. 일반 오토 모드는 셔터, 조리개 등 설정을 자동으로 조절하고 사용자는 ‘얼굴인식’이나 ‘사진 스타일’과 같은 부가 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

스마트 오토 모드는 소비자가 자주 촬영하는 11가지 환경을 미리 저장하고 있어 최적화된 설정으로 자동 변경한다. LCD 화면에 나타나는 아이콘으로 카메라가 분석한 환경을 표시해주어 사용자는 이를 확인한 후 셔터만 누르면 된다.

이외에도 삼성디지털이미징이 자사의 다른 카메라에서 선보였던 뷰티샷, 스마일샷, 프레임 가이드, 셀프가이드, 눈 깜빡임 검출 등의 기능도 담겨 있다.

동영상 촬영도 주목할 만하다. 1,280×720HQ(고품질), 1,280×720, 640×480, 320×240 크기에 H.264 포맷을 이용해 선명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고 스테레오 녹음과 무음, 노출 보정, 화이트밸런스, 측광 방식, 스타일 등의 선택이 가능해 동영상 찍는 재미도 쏠쏠하다. 

삼성디지털이미징 WB1000은 선명한 AMOLED 창과 다양한 메뉴 설정으로 보다 다양한 사진을 연출할 수 있는 점에서 활용도가 높은 디지털카메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