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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눈뜨고 코베인 '지구를 지키지 말거라', '외로운 것이 외로운 거지' 지난 11월 16일 홍대 앞 클럽 DGBD에서 '눈뜨고 코베인'의 첫 단독 공연 영상 중 2곡입니다. 공연의 제목은 '아들아... 너는 지구를 지키지 말거라'. '눈뜨고 코베인'의 키치적인 분위기가 가득한 공연은 유치하고 치기어리다기 보다는 센스있는 발랄함이라고 느껴집니다. 2집을 귀로만 들었을 때는 좀 무리했네 라는 느낌이 컸지만 공연을 보고난 후에는 "심각하게 생각할거 뭐있나, 그냥 즐기는 거지"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아무튼 정말 즐거웠던 기억이 남아있네요. ^^ * 날 짜 : 2008년 11월 16일 * 장 소 : 홍대앞 클럽 DGBD * 공연명 : 눈뜨고 코베인 첫 단독 공연 * 촬 영 '외로운 것이 외로운 거지' 더보기
이장혁 'Rain King', '비둘기에게' * 날 짜 : 2009년 3월 8일 * 장 소 : 홍대앞 카페 벨로주(cafe VELOSO) * 공연명 : 이장혁 카페 투어 3탄 * 촬 영 : 삼성캠코더 HMX20C 이장혁 'Rain King' (Counting Crows) 장혁님의 음악을 처음 접한건 첫앨범 Vol.1에서 였고 절박한 우울로 가득찬 그 앨범을 꽤나 즐겨 들었더랬죠. 하지만 열렬한 이장혁 워너비까지는 아니었는데 워너비가 된 이유는 2006년 6월쯤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던 날, 홍대 앞 라이브클럽 빵에서 한 공연을 보고 난후 였죠. 초여름밤의 축축하고 음습한 묘한 분위기(게다가 빵은 지하에 있습니다)와 장혁님의 음악이 어찌나 기가 막히게 떨어지던지요. 자신의 노래 뿐아니라 외국 뮤지션의 곡도 몇 곡 노래했는데 그 중 잊을 수 없는게 바로.. 더보기
언니네 이발관 - 나를 잊었나요? (Live @ 남산 공감) 촬 영 - 삼성캠코더 HMX20C 일 시 - 2008.9.10. 장 소 - 남산 한옥마을 충무로 영화제 부대 행사로 여러 뮤지션들이 날마다 돌아가면서 공연했는데 이 날은 언니네 이발관의 무대. 앞에 아마 골든 팝스도 공연했었지. 이석원씨가 "저 처음 보는 분들, 저 화난거 아니거든요?" 할 때 정말 웃겼던. : ) 더보기
언니네 이발관+루시드 폴+이지형 '2002년의 시간들', '빰빰빰' (Live) 촬 영 - 삼성캠코더 HMX20C 일 시 - 2009.2.14. 장 소 - 백암아트홀 언니네 이발관, 루시드 폴, 이지형이 함께 한 앵콜 영상과 후기에요. 언니네 이발관이 마지막 곡인 '산들산들'을 부르고 퇴장한 얼마후 언니네 이발관이 다시 무대에 등장했습니다. 관객들이 앵콜을 외쳤어야 정상이었지만 이미 공연 몇일전 민트페이퍼 홈페이지에 세팀 멤버가 모두 함께 노래를 할거라고 소개를 해놓았기 때문에 관객들은 멤버들이 재등장 할껄 알고 있다는 분위기 였습니다. 이석원씨가 루시드 폴과 이지형을 차례로 소개한 후 자기는 기타를 메고 뒤로 물러서더군요. 그리고 루시드 폴의 선창으로 시작한 노래는 언니네 이발관의 '2002년의 시간들' 루시드 폴은 상당히 기분이 좋았는지 화려한(?) 춤사위까지 보여주더군요. 노래.. 더보기
이지형 'Nobody Likes Me', 'I Need Your Love', '메탈포크 주니어의 여름' (Live) 촬 영 - 삼성캠코더 HMX20C 일 시 - 2009.2.14. 장 소 - 백암아트홀 라이브 아이콘 영상 '이지형'편 입니다. 루시드 폴 공연이 끝난 후 잠시 휴식이 있었고 다음 뮤지션은 이지형이었습니다. 감미로운 '은하수'를 첫 곡으로 들고 나왔는데 가장 발렌타인 데이와 어울리는 뮤지션은 이지형 이었죠. 루시드 폴과 언니네 이발관의 음악은 좌절과 아픔을 동반하는 편이니까요. 두, 세번째 곡 역시 비교적 감미로운 노래인 '자스민'(?)과 '산책'이었습니다. 비교적 조용히 시작한 공연은 다음 곡인 '유성'과 'Floating World'에서 격정적으로 몰아쳤습니다. 세 팀중 발렌타인 데이와 어울릴 노래를 불러줄 뮤지션도 이지형이었지만 락킹한 노래들을 소화할 수 있는 것도 역시 이지형 이었습니다. 멤버 소개.. 더보기
루시드 폴 '새', '파노라마', '그대 손으로' (Live) 촬 영 - 삼성캠코더 HMX20C 일 시 - 2009.2.14. 장 소 - 백암아트홀 2월 14일 라이브 아이콘 중 루시드 폴 공연 영상과 간단한 후기에요. 이번 라이브 아이콘 참여 세팀 중 처음으로 등장한 뮤지션은 '루시드 폴'. 밴드와 함께 등장해 외로운 목소리로 나즈막히 "새"를 끝낸 후 오늘은 자신이 오프닝을 맡았고 뒤를 이어 '이지형', '언니네 이발관'의 순서대로 공연이 진행될거라 했습니다. 나중에 알게 됐지만 매일 순서를 바꿔가며 공연을 했더라구요. 다음 노래는 뭘까 기대하고 있었는데 이번 노래는 게스트가 불러줄꺼라는 '루시드 폴'의 한마디. 게스트와 공연을 한 적은 2번 정도 있었지만 무대가 달랐기 때문에 뒷풀이도 같이 해본적 없다며 부른 이름은 '언니네 이발관'의 보컬 이석원씨 였습니다... 더보기
브로콜리 너마저 '보편적인 노래' Live @ GMF 2008 촬 영 - 삼성캠코더 HMX20C 일 시 - 2008.10.19. 장 소 - 올림픽공원 작년 GMF 2008에서 공연했던 브로콜리 너마저의 영상 입니다. 노래는 첫 정규앨범의 타이틀곡인 '보편적인 노래'. 사랑의 기억들이 아스라이 사라져 가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담은 노래로 작년 12월 앨범이 나왔을때 한동안 버닝했던 노래죠. 단순한 노래지만 멜로디와 정서가 반짝반짝 빛나는 킬링 트랙 입니다. 한마디 덧붙이면 그랜드민트에서 봤던 이들의 라이브가 마지막이 아니었길 바랍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