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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F

데파페페(Depapepe) 'Hi-D!!!' + 'Ameagari' (Live @ GMF 2008) 촬 영 - 삼성캠코더 HMX20C 일 시 - 2008.10.18. 장 소 - 올림픽공원 GMF에서의 공연 전 사운드 체크 때 스태프 한분이 바닥에 스케치북 같은걸 붙이시던데 나중에 알고 보니 한국어 멘트를 일본어로 써놓은 거였습니다. 왼쪽의 미우라 타쿠야가 그걸 보면서 한국말로 멘트로 하더군요. 어눌하지만 또박또박 읽어주는 모습이 꽤나 재미있었습니다. 속도감 있고 청량한 기타 연주를 들려주었는데 이들 연주를 들으면서 역시 일본 음악의 저변은 넓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피아노도 아닌 어쿠스틱 기타 연주 음악이 제법 인기를 끌고 있다니 하는. 이들 한국말 멘트 중 인상적인 것, "연주곡이라서 노래를 부르지 않지만 기타로 노래하는 XX는 연주하고 싶어요. 내 말 모르겠어요?" 더보기
Yo La Tengo - No Where Near (Live @ GMF 2008) 촬 영 - 삼성캠코더 HMX20C 일 시 - 2008.10.18. 장 소 - 올림픽공원 제법 비싼 티켓 가격에도 불구하고 그랜드민트 페스티발에 가게 된 가장 큰 동기는 이 분들 때문이죠. 바로 Yo La Tengo~~ 'I Can Hear the Heart Beating as One' 앨범을 듣고 꽤나 큰 감동의 도가니탕에 빠졌던데다, 내 죽기 전에 이분들을 또 볼 기회가 있을까?란 생각이 들자 뒷일은 일단 좀 멀리 던져두고 가기로 결정했죠. 요라텡고 공연보며 '죽어도 여한이 없겠다'란 생각을 아주 아주 잠깐 했습니다. 잠시후 내가 이들을 그렇게 좋아했나? 웬 생오바? 란 생각 역시 들긴 했지만요. 요라텡고 아줌마, 아저씨들 보며 그들의 음악을 듣고 있자니 무지 행복하긴 했던듯. '죽어도 여한이 없다'란.. 더보기
이하나 GMF 2008 라이브 영상 촬 영 - 삼성캠코더 HMX20C 일 시 - 2008.10.18. 장 소 - 올림픽공원 이하나씨가 GMF 2008에서 페스티발 레이디를 맡았었죠. 더불어 GMF 둘째날 공연 한토막까지 해주었답니다. 공연 보기전에는 이하나씨의 노래 실력에 대해서 반신반의. 하지만 공연 시작한 후에는 와우- 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더라구요. 청아한 목소리에서 나오는 노래가 귀를 확 잡아끈 것이었습니다. 평소 기타치며 노래를 자주 부르고 곡을 쓰기도 하며 음반 내는게 소원이라고 하더니 '노래'에 대한 이하나씨의 진심을 볼 수 있는 자리였네요. 이하나씨 전공이 실용음악쪽이기도 합니다. 이 공연 이후 이하나씨는 '페퍼민트' 엠씨를 맡으며 음악에 한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페퍼민트를 보면 이하나씨가 음악과 뮤지션들을 얼마나 사랑하는.. 더보기
브로콜리 너마저 '보편적인 노래' Live @ GMF 2008 촬 영 - 삼성캠코더 HMX20C 일 시 - 2008.10.19. 장 소 - 올림픽공원 작년 GMF 2008에서 공연했던 브로콜리 너마저의 영상 입니다. 노래는 첫 정규앨범의 타이틀곡인 '보편적인 노래'. 사랑의 기억들이 아스라이 사라져 가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담은 노래로 작년 12월 앨범이 나왔을때 한동안 버닝했던 노래죠. 단순한 노래지만 멜로디와 정서가 반짝반짝 빛나는 킬링 트랙 입니다. 한마디 덧붙이면 그랜드민트에서 봤던 이들의 라이브가 마지막이 아니었길 바랍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