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betanews.net/article/455579
머지않아 휴대폰이나 스마트폰으로 HD 영상을 찍을 수 있는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해외 외신들에 따르면 소니가 최근 업계 최소 크기의 HD 카메라 모듈을 개발,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라는 것.
소니 유럽 법인 이미지 센싱 솔루션 부문이 개발한 이 초소형 HD 카메라 모듈 ‘MCB1172’는 가로 세로 크기가 각각 9.5mm, 7.1mm에 불과하며, 830만 화소에 720p HD 영상을 초당 30프레임으로 녹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자체적으로 떨림 방지, 얼굴 인식, 오토포커스 기능을 갖췄으며, 어두운 곳에서의 촬영을 위한 고감도 모드와 슬로우모션 촬영 기능, 초당 120프레임 촬영 기능 및 옵션을 통한 최대 16배 줌 기능 등도 내장했다고.
한 업계 관계자는 “이 HD 카메라모듈은 동전보다 작은 크기를 가져 현재 기술 수준으로도 휴대폰이나 스마트폰, MID나 PMP 등의 모바일 기기에 충분히 적용이 가능하다”라며 “이제 모바일기기에서도 본격적인 HD 영상 시대가 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소니측에 따르면 이 제품의 양산은 이미 준비된 상태며, 올해 안에 이 모듈을 장착한 제품이 등장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동전보다 작은 크기의 HD 카메라 모듈(사진=Poket-l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