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kr.aving.net/news/view.php?articleId=125819 [ 장범석 2009-05-08 ]
'HMX-H106'은 세계 최초로 플래시메모리 기반의 SSD(Solid-State Drive)를 저장매체로 채용했다. 이로 인해 캠코더를 뜻하지 않게 떨어뜨렸을 경우에도 데이터가 그대로 보존돼 휴대로 인한 안정성이나 내구성 측면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캠코더 부팅, 데이터 읽기, 소프트웨어 구동 등의 속도가 일반 HDD에 비해 빠르며 저소음에 저전력을 자랑한다.
또한, 220만화소의 CMOS 센서를 탑재해 1080i 풀HD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10배 광학줌 슈나이더 렌즈를 통해 왜곡 없는 고화질 영상은 물론 37mm 와이드 앵글이 더 넓은 화각을 제공한다.
OIS라는 삼성의 광학식 손떨림보정 기능을 지원해 줌 상태에서 촬영하거나 차 안에서 촬영할 때 흔들림이 감소된 영상을 담는데 도움을 준다. 여기에, 460만화소 사진촬영이 가능해 디지털카메라로도 손색이 없다.
손잡이 부분은 180도로 회전하는 '스위블 핸드그립(Swivel Handgrip)'을 적용해 앵글에 따라 손쉽게 촬영 가능하다. 특히 아이들을 촬영하거나 다리가 길어 보이도록 로우 앵글로 촬영 시 손잡이를 회전시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촬영 시 주로 보게 되는 모니터 화면은 23만화소 2.7인치 와이드 액정을 탑재했다. 캠코더 조작 시에도 복잡한 버튼 없이 액정화면을 가볍게 터치해 촬영된 영상을 재생하거나 기능을 저장할 수 있어 편리하다.
특히, 'HMX-H106'은 최신 영상압축 기술인 H.264로 높은 압축률을 제공해 같은 크기의 저장매체보다 많은 양을 기록할 수 있다. SSD 용량이 64GB인 이 제품은 1080/60i의 최고급 화질로 약 8시간 촬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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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64기가라는 경이적인 용량을 자랑하는 캠코더.
그간 사람들이 캠코더 용량에 상당히 민감한 반응을 보인걸 감안한다면,
H106의 존재는 무척이나 크게 다가 올 것으로 생각된다.
그간 8G가 대부분이었고, 많아봐야 16G 여서 추가 메모리에 대한 부담이 상당했었는데,
이번 64G 모델의 출시는 다른 경쟁캠코더 회사에게 엄청난 압박으로 다가올 것이다.
가격대는 정확히 나온게 없지만, SSD가 시중에서 128기가가 약 50만원선에서 거래되는걸 감안해본다면,
캠코더 가격을 어느정도 예상을 해 볼 수 있지 않을까.
다른 기능은 이전 모델에 비해 크게 달라진것 같지는 않다.
디자인은 R10 디자인에서 다시 HMX20C 형태로 회귀하였다.
좀 나빠졌다고 생각할지는 모르겠지만, 기능상에 이점을 둔 이런 캠코더는
디자인에 굳이 모험을 할 필요는 없으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