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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

[비교기] YEPP Q1 에서 Q2 까지. 무엇이 달라졌는가? - [2.기능]

지난 주에 새로운 YEPP 시리즈인  Q2가 Q1에 비해 어떠한 점이 달라졌는지,
그 외관의 차이를 한번 알아 보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YEPP Q2가 Q1에 비해
기능적으로 과연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 어떤 특징이 있는지.
메뉴를 기준으로 한번 비교를 해 보고자 한다.
 
Step 1.# 기 본


대게 하나의 시리즈에서 다음시리즈로 넘어갈 때 부족한 부분을 매우고, 장점은 강화시킨다.
그리고 그 밖에 소소한 것을 주로 바꾸면서 다음시리즈로 넘어가는 것이 일반적인데,
Q1에서 Q2로 넘어간 것중 가장 큰 변화가 바로 '디자인' 인지라...
기능은 사실 크게 변한것이 없다. 위 사진처럼
메뉴부분의 색이 좀 화려하게 변한게 상당히 큰 변화로 치부될 수준이니까 말이다.

하지만

Q1. 부팅화면

 
Q2. 부팅화면

위처럼 부팅에 있어서, Q2가 부팅속도가 상당히 향상되었는데,
이것은 기존의 Q1 콜드부팅 에서, Q2의 웜부팅으로 전환되었기에 이렇게 차이가 되었다.
웜부팅은 말그대로 슬립과 비슷하게 스탠바이 형태로 대기를 하는 것인데,
이로 인해서 부팅속도에 향상을 가져올 수 있었다고 한다.
뭐, 부팅화면은 Q1이 좀더 이쁘긴 하지만...
(이건 끌때도 마찬가지이다.)



Step 2.# 메 뉴



1. 음악메뉴


Q1과 Q2의 음악메뉴 화면이다.
기존에 선보였던 카테고리 형태의 메뉴는 여전히 건재하며,
Q1을 써오던 사람이라면 Q2를 쓰는데 있어 적응에 어려움이 없을것이다.
다만 Q2에서는 가장 많이 재생한 목록을 약 50곡 정도 분류 해 놓음으로서
자신이 즐겨찾는 곡에 대한 리스트 작성을 손쉽게 해 두었다.
사실 그렇게 까지 자주 쓸만한 기능은 아닌 듯 하지만, 선택지는 늘였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줄 만하다.



2. 동영상 메뉴


Q1과 Q2의 동영상 메뉴 화면이다. 딱히 달라진건 없고,
Q2에서 동영상 메뉴에 미리보기가 추가된것을 볼 수 있다.
사용자 편의쪽에서 좀 발전 된 모습이다.


3. 사진


Q1과 Q2의 사진메뉴이다.
딱봐도 느낄것이다.
차이가 없다...심지어 하위 메뉴조차 변동이 없다.
다르게 말하자면 Q1의 메뉴 완성도가 높았다는것을 반증하는 것이리라.



4. 라디오

 
라디오 메뉴 화면이다.
양자간의 차이는 그래픽의 차이를 제외하면 다른 점은 없다.
시험을 해본 결과 전파를 잡는 능력도 거의 같았다.



5. 프라임 팩 메뉴

 
드디어 가장 큰 차이가 눈에 보인다.
보이스 레코딩과 게임메뉴 옆에 있었던 지하철 란이 사라졌다.
Q1에서는 저 지하철 라인에 국내철도 뿐 아니라 일본, 중국에 이어
유럽 지하철 마저 넣어놓은 글로벌한...(하지만 쓸모가 있을지는)
지하철 자료를 넣어 두었으나, Q2에서는 삭제되었다.
아마 필요성이 그다지 많지 않았나보다.


....삭제될만한 지하철 모형이다.
어떻게 된게 환승역만 표시해 놓는 센스를 발휘했단 말인지..


6. 파일 브라우저


파일 탐색기역시 바뀐 점은 거의 없다.
매뉴얼 PC프로그램 메뉴 하나가 추가된것 정도랄까.


7. 설 정


설정메뉴는 약간의 변동이 생겼다.
Q1에 있었던 메뉴스타일라이브러리 업데이트가 사라졌다.
(Q2 라이브러리 업데이트는 자동으로 실행되게 되어 있다.)


Step 3.# 결 어

이렇게 Q1과 Q2의 기능상에서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 한번 알아보았다.
시리즈 한개 정도의 차이기 때문에 디자인 이외에는 그다지 큰 변화가 없어서,
특별한 변화를 찾기는 힘들었다.
단, 전체적으로 사용자 편의 인터페이스를 강화 시켰으며,
필요한 기능은 과감히 삭제함으로서 작동을 좀 더 부드럽게 하도록 변한것이 큰 특징이다.
대신 Q1을 쓰던 유저는 굳이 Q2로 갈아 탈 만큼 기능상의 변화는 없으며,
새로이 신규 유입하는 유저에게 어필을 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