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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Tree/기타 영상

영화 "과속스캔들" 감독 "강형철"님 영상인 인터뷰!!





연출자 소개 


이름 : 강형철
데뷔 : 2008년 영화 “과속스캔들” 연출
수상내역 : 제4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시나리오상 (과속스캔들)


삼 성 캠 카페 영상인 인터뷰. 이번에 소개 해 드릴 인물은, 2008년 한국 영화 흥행순위 6위(2009년 3월 10일기준 826만)에 오르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영화 "과속 스캔들"의 강형철 감독님을 모시고 영화와 영상 전반에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제목만 봐도 얼마나 모시기 어려웠을지 아시죠?^^  하필이면 삼성캠코더로 처음 영상을 찍기 시작하셨다는 강형철 감독님!! 영상을 즐기고 사랑하시는 캠 카페 여러분들도 관심을 갖고 봐주시기 바랄께요.!!

 

 

 "완전히 만족하지는 못 한 영화 였는데 너무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Q. 안 녕하세요 감독님. 만나 뵙게 되어서 정말 영광 입니다. 먼저 축하 드려요. 과속스캔들 흥행스코어가 현재 826만명입니다. 한국영화가 침체 되어 있던 시기였기 때문에 그 체감 흥행력은 훨씬 큰데, 영화 종영을 앞둔 소감은 어떠세요?

 

A. 일단 봐주신 관객 여러분들께 너무 감사 드립니다. 영화 자체로서는  완전히 만족하지 못 한 면도 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신 점에 대해 매우 감사 드립니다.

 

 

 "많은 관객 분 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있었습니다."

 

Q. 인터넷 인물정보를 보면 감독님 인물정보가 정말 심플해요.(웃음) 감독님은 본인이 데뷔작부터 이런 “대박을 터뜨릴 거라고 예상 하셨나요?

 

A. 인물정보는 신비주의를 지향하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그렇게 됐고요. ,(웃음) 글쎄 대박은 에감 못 했습니다. 820만명이 넘는 많은 분들이 봐주실 거라는 예측은 감히 하지 못 했고, 많은 분 들이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다만 제작 하면서 어느 정도 일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관객 분 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있었습니다.

 

 

 

 "걱정 보다는 좋은 배우를 만날 기대감이 훨씬 컸고, 결과에 매우 만족합니다."


Q. 우연히 인터넷을 검색하다 작년 1월 자로 “영화 과속삼대에 출연 할 조,단역을 모집합니다”라는 오디션 공고를 봤어요. 그 맘 때 영화를 준비하시던 감독님의 마음은 어떠셨었나요.


A. (영화 자체에 대해서는 )모든 신인감독님들이 그러시듯 우려 반, 기대 반의 마음이 있었습니다. 물론 이건 배우오디션에 관한 얘기이니까 우려 보다는 얼마나 좋은 배우 분들을 만날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이 더 컸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매우 만족하는 배우들을 만나게 됐습니다.



 " 무모하리만큼 영화감독이 되야겠다는 생각하나만 가지고 지냈습니다."


Q. 영화감독이 되기 위해서, 오랜 무명생활을 거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힘든 과정 속에서도 영상에 대한 꿈을 놓지 않게 했던 것이 있다면 그게 무엇인지?


A. 우선 제가 다른 것을 특별히 할 줄 아는 것이 없었습니다.(웃음) 영화를 만들겠 다는것 밖에는 다른 생각이 없었고, 그게 가장 큰 이유였던 것 같습니다.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는데, 무모하리만큼 영화감독이 되야 겠다,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야겠다 라는 생각 뿐이었습니다. 그게 제가 영화감독의 꿈을 놓치 않은 가장 큰 이유 같습니다.



 " 사람들의 반응을 얻을 수 있는게 영상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Q. 영상이 갖는 최고의 매력은 뭐라고 생각하시는지?


A. 스토리텔러로서 하고싶은 이야기를 말로 하거나 글로 쓰는 것 보다 영상으로 풀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반응을 얻고 하는게 가장 큰 매력이었던 것 같습니다.




 "UCC는 무비트레일러같은 영상을 가장 즐겨보곤 해요."


Q. 평소에 UCC영상을 보시나요? 보신다면 어떤 영상을 즐겨 보시는지?


A. 그렇게 많이 보는 편은 아니구요. 그날 눈에 띄는 이슈가 되는 영상들을 주로 많이 보고, 무비트레일러 같은 것 위주로 많이 보고 있습니다.


 

 " 캠코더를 들고 일단 밖으로 나가서 찍고 그것을 보이는 것을 겁내지 말아야 합니다."

 

Q.. 네티즌들이 블로그나 미니홈피 등 인터넷을 즐길 때 보통 사진을 활용하고, 영상은 어려워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일반인들이 쉽고 재미있게 영상을 즐기려면 어떤 것부터 접하는 것이 좋을지 감독님이 조언 좀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A. 예전에  장 뤽 고다르라는 감독님이 그러셨습니다. “누구나 영화감독이 될 수 있다” 라고, 그게 어떤 의미로서는 무언가 시작을 해야 한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카메라를 들고 밖으로 나가고 그리고 무언가를 찍고, 그런 자기이야기를 세상에 보이는 것을 겁내지 않고 시도를 해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우연히 집에 들어온 삼성캠코더로 처음 영상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Q. 감독님이 처음에 어떤 장비를 사용하셨나요?

 

A. 고등학교 때 우연치 않게 집에 들어온 삼성 캠코더를 처음 사용했습니다. 그때는  디지털 6mm테이프가 없던 90년대 시절이기 때문에 8mm테이프를 사용하던 제품이었습니다. 영상이 찍히는 모습이 마냥 신기하고 해서 이것저것 찍어보고 자체적으로 편집도 해보고 그랬습니다.

 

   

 

 "HMX-R10은 예전 배터리랑 비슷할 정도로 작고 너무 예쁜 모양을 가지고 있네요."

 

Q. 이번에 삼성에서 새로나온 hmx-r10이라는 제품인데, 감독님이 보시기엔 어떤 것 같으세요?

 

A. 일단 크기가 예전에 쓰던 캠코더의 배터리수준이네요.(웃음) 디자인이 너무 이쁘고, 기능도 좋긴 하겠지만 간편하고 작은 크기가, 많은 분들이 쉽게 영상을 접하는데 좋은 제품이 될 것 같습니다.

 




"영상을 겁내지 마시고, 실천하신다면 모든분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Q. 오늘 인터뷰 정말 감사 드립니다. 기대 많이 할 테니 앞으로도 좋은 영화 많이 제작 해주세요. 그럼 마지막으로 영화감독 “강형철”로서 영상을 좋아해서 모인 저희 캠 카페 회원 여러분들께 한 말씀 부탁 드릴께요

 

A. 모든 분 들에게 영화감독이 되시라는 말씀은 드리지는 못 하겠네요. 저만해도 우연치 않게 캠코더를 들고, 영상을 찍던 어린 시절이 있었기 때문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좋은 시스템이 있는 시대이기 때문에, 손쉽게 자기가 찍고 싶고 만들고 싶은 영상 같은 것을 만들어보시고 직접 해 보시고 그런 것 들을 겁내지 마시고 그러신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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