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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더리뷰

디지털 캠코더로 찍은 영상, 이렇게 보관하고 재생하자, 2편 - PC와 Divx 플레이어

캠코더로 촬영한 영상의 보관과 재생에 관한 글 2편입니다.
이 글을 쓰기 시작한 이유에 대해서는 1편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디지털 캠코더로 찍은 영상, 이렇게 보관하고 재생하자, 1편


첫 글에서는 비디오 테이프를 잇는 대중적인 영상 저장 매체인 광디스크 - CD, DVD, 블루레이 디스크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광디스크는 대표적인 디지털 저장/재생 매체 중 하나죠. 대표적인 디지털 기기하면 떠오르는게 무엇일까요? 요즘에야 휴대폰, MP3 플레이어, PMP 등의 휴대용 기기부터 시작해서 XBOX 360, PS3 등의 게임기, DVD, Divx, 블루레이 플레이어 같은 멀티미디어 재생 기기, 그리고 가장 제품적인 전자제품인 TV 또한 디지털 방식으로 이동하고 있지만 본격적인 디지털 기기의 첫 시작은 컴퓨터일 겁니다.



컴퓨터의 역사에 대해서는 학교에서부터 여러 차례 배우고 접했기 때문에 여기서는 패스하기로 합니다. 컴퓨터가 대중화 되어 가정에 PC-아시다시피 Personal Computer의 줄임말이죠, 오랜만에 써보는 말이네요 :)-가 점점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여러 분야를 디지털화 하려는 움직임이 있었고 영상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여기서 잠깐 옛날 이야기를 하고 넘어가자면 제가 영상을 PC를 통해 처음 접한건 13년전쯤이었습니다. 캠코더를 잠깐 다뤄봤을 때였는데 당시 상황으로는 확기적으로 PC를 이용해 영상 편집을 해본 것이죠. 그 때는 영상 편집을 보통 영상 편집기로 했고, 영상 편집기에 캠코더, VTR, 자막기 등등을 연결해 편집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PC가 주로 워드, PC 통신, 게임으로 쓰이던 시절이였죠. 아무튼 영상 편집을 위해 사용한 PC는 맥킨토시였고, 편집 프로그램은 프리미어였습니다. 요즘은 가장 저렴한 PC로도 영상 편집을 할 수 있지만 당시에 영상 편집을 위해서는 좋은 성능을 가진 고가의 PC가 필요했고 그래서 이미지 처리 능력이 뛰어난 맥킨토시를 구입했습니다. 그 맥 가격이 2-300만원 정도 했을 겁니다. 아, 물론 제가 구입한거 아니고 제가 속한 단체에서 구입한건데 나중에 사용 빈도가 줄어들어 저 비싼걸 왜 샀는냐는 구박까지 들었죠. 지금에 와서 뒤돌아보면 획기적인 일이긴 했지만요.

그 때는 테이프 저장 방식의 아날로그 캠코더 밖에 없었기 때문에 테이프에 저장된 영상을 PC로 옮기기 위해서는 PC에 설치된 영상 캡쳐 보드와 캠코더를 연결한 후 프리미어의 캡쳐 기능을 이용해 영상을 디지털화 한후 하드 디스크에 저장해야 했습니다. 이런 방식은 요즘에도 여전히 6mm, DV, HDV 캠코더에 쓰이고 있죠. 여기서 예전의 기억을 끄집어낸 이유가 등장하는데 바로 영상의 디지털화 할때의 필수품인 코덱(Codec)에 말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코덱 (Codec)

코덱(Codec)은 PC에서 캠코더 영상을 보기 위해서는 꼭 알고 넘어가야 하는 단어입니다. 영상, 음성, 문자 같은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화 하려면 인코딩(Encoding)이란 과정을 통해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신호로 바꾸어줘야 합니다. 쉽게 예를 들자면 A와 B, 두 가지 언어가 있는데 A와 B가 서로의 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번역이란 과정이 필요하죠. 인코딩이란 A->B로의 번역 과정을 뜻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디지털 신호를 아날로그화 하는 과정은 디코딩(Decoding)이라 하고, 이것은 인코딩과 반대로 B->A로의 번역 과정이라 이해하면 될겁니다.
코덱은 인코딩, 디코딩 과정을 가능하게 하는 장치를 가리킵니다. 그 장치는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양쪽 모두를 말하고 PC는 코덱을 통해 영상, 음성 등을 재생할 수 있습니다. 코덱은 PC에만 사용되는게 아니라 디지털 기기에서는 대부분 사용된다고 보면 됩니다. 디지털 캠코더로 촬영한 동영상을 PC에서 재생하기 위해서도 바로 이 코덱이 필요하죠.



H.264/AVC 코덱을 사용하는 삼성캠코더 HMX20C, 산요 작티 HD2000


최초로 등장한 동영상 코덱은 애플에서 선보인 시네팩이며, 뒤를 이어 나온 것은 인텔에서 개발한 인디오 코덱입니다.
이 두 가지 코덱 이후로 다양한 코덱이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지만 디지털 캠코더에서 사용하는 코덱은 주로 두 종류로 MPEG-2, H.264/AVC 코덱(이하 MPEG-2, H.264/AVC) 입니다.
MPEG-2는 DV, HDV, SD 캠코더 또는 HD 캠코더의 SD 영상을 촬영할 때 사용되며 H.264/AVC는 HD 메모리/HDD 저장방식의 캠코더에서 주로 사용되는데 삼성캠코더, 산요 작티의 경우는 SD 영상 촬영시에도 또한 H.264/AVC가 쓰입니다. 연재글 1편에서 MPEG-2와 H.264/AVC를 각주 형식으로 설명하고 넘어가긴 했지만 PC에서 캠코더 영상을 보기 위해서는 중요한 사항이므로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MPEG-2는 MPEG(Moving Picture Expert Group)이 정한 오디오와 비디오 인코딩에 관한 일련의 표준으로 DVD, DV, 디지털 방송 등의 규격에 쓰이고 HDV, 블루레이 디스크, HD 방송 등 HD 영상 규격으로도 사용되는 대표적인 동영상 코덱입니다. MPEG-4 코덱이 개발되어 널리 쓰이기 전에는 MPEG-2가 동영상 코덱의 대명사였죠. MPEG은 본래 동영상의 압축에 대한 표준을 정립한 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국제표준화위원회) 위원회의 이름인데 JPEG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현재는 MPEG에서 발표한 동영상 코덱의 이름으로 흔히 사용됩니다.

H.264/AVC는 MPEG과 ITU-T(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의 비디오 코딩 전문가 그룹이 공동 개발한 오디오, 비디오 인코딩에 대한 표준으로 H.264, AVC, AVC1, MPEG-4 AVC, MPEG-4 Part10 등 다양하게 불리웁니다. H.264/AVC는 확장자로 MP4가 많이 쓰이고 있지만 기존의 MPEG4 코덱과 H.264/AVC는 완전히 다르다는 점은 유의해야 합니다. MPEG-2와 비교했을 때 절반 이하의 전송률에서 비슷하거나 더 좋을 화질을 얻을 수 있도록 고압축 방식으로 개발되었고 다양한 종류의 네트워크와 시스템에서 작동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쉽게 말해 MPEG-2와 H.264/AVC를 각각 사용한 같은 크기의 동영상이 있다면 H.264/AVC를 사용한 동영상의 화질이 훨씬 좋다는 것이죠. 블루레이 디스크, IPTV, DMB 방송부터 아이팟, PSP, MP4 플레이어, 휴대폰 같은 휴대용 멀티미디어 기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동영상 재생에 사용됩니다. 압축률이 좋을 뿐만아니라 비트레이트에 관계없이 고른 품질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압축률과 화질이 좋은 H.264/AVC에도 단점이 있는데 고압축을 하는 만큼 고사양의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HDV 방식의 캠코더 영상 보다 AVCHD나 H.264/AVC를 이용하는 HD 캠코더 영상을 편집하기가 더 어려운 이유는
바로 고압축을 하기 때문이죠.


각 코덱별 압축률 비교



삼성 메모리 캠코더와 산요 작티시리즈의 영상이 바로 이 H.264/AVC 코덱으로 녹화됩니다. 소니, 캐논, JVC, 파나소닉의 HD 캠코더는 AVCHD 포맷을 사용하는데 이 포맷 역시 H.264/AVC 코덱이 바탕입니다. AVCHD는 소니와 파나소닉이 2006년 중반 선보인 녹화 포맷으로 블루레이 디스크 BMDV 포맷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에 소니, 파나소닉의 블루레이 디스크 플레이어와 PS3에서 수정 없이 재생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PC에서 사용되는 일반적인 H.264/AVC 코덱과의 호환성이 떨어지는 면이 있고 확장자인 .mts와 .m2ts를 지원하지 않는 플레이어도 있기 때문에 전용 코덱/플레이어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AVC HD 포맷을 사용하는 캐논의 HF11, 소니 SR11



지금까지 코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생소한 용어도 많이 나오고 복잡해서 무슨 내용인지 잘 모르겠다면 하나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캠코더로 촬영한 영상을 PC에서 보기 위해서는 캠코더에서 쓰는 코덱이 PC에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이죠. 여기에 코덱을 이용해 영상을 재생해 줄 플레이어만 준비된다면 누구나 어렵지 않게 PC의 하드 디스크에 저장된 캠코더 촬영 영상을 PC에서 볼 수 있습니다.



K-Lite 통합 코덱팩과 KM플레이어



위에서도 썼듯이 캠코더 영상에 사용되는 코덱은 MPEG-2나 H.264/AVC이고 캠코더를 살때 주는 번들 프로그램 CD나 DVD에 대부분 포함되어 있으니 제공되는 CD나 DVD를 잘 챙겨두세요. 영상 재생에 필요한 플레이어 역시 제공되는 CD, DVD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만약 제공되는 CD, DVD에 재생용 코덱, 플레이어가 없거나 CD, DVD를 분실했을 경우, 그리고 자신이 계속 사용해오던 플레이어에서 영상을 재생하고 싶을 경우에는 조금 복잡한 코덱 설치 절차와 재생 플레이어 설정이 필요합니다.
연재글 3편에서는 삼성 메모리 캠코더와 산요 작티시리즈에서 사용하는 H.264/AVC 영상 재생을 위한 코덱과 재생 플레이어 설정법을 다뤄볼 예정입니다.

여기서 잠깐 짚고 넘어갈 점이 있습니다. 캠코더 영상을 보기 위해서는 적정한 사양의 PC가 필요하다는 사실입니다. HD, 풀HD 영상은 높은 압축률과 전송률을 가지기 때문에 PC의 사양이 안된다면 화면이 끊기거나 영상과 음성의 싱크가 어긋난채 재생됩니다. HD, 풀HD 영상을 보기 위한 적정 사양의 기준은 확실히 정해진 바는 없지만 듀얼코어 정도의 CPU를 가진 PC면 괜찮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영상 재생은 CPU에 의존하지만 요즘 나오는 그래픽 카드는 하드웨어 가속을 지원하기 때문에 이 기능을 제공하는 그래픽카드를 가지고 있다면 더 원활한 재생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그래픽카드 가속이란 CPU에서 처리하는 영상 재생 관련 작업을 그래픽카드 처리 장치에서 나눠한다고 이해하면 됩니다. CPU의 부담을 줄여줘 더 낮은 사양의 CPU로도 영상 재생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뭐 코어2 듀어나 쿼드코어를 장착한 PC라면 굳이 이 기능을 찾아 사용하지 않아도 되긴 합니다만.


HTPC

자, 이제 코덱과 재생 플레이어가 준비되었고 PC의 사양이 충분하다면 모니터를 통해 캠코더로 촬영한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집에 대형 HDTV가 있다면 풀HD 캠코더로 촬영한 영상을 작은 크기의 모니터로 감상하는건 아쉬운 일이겠죠. 그래서 HTPC를 구성한다면 PC와 대형 HDTV를 연결해 풀HD 영상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HTPC란 홈씨어터 PC(Home Theater PC)의 약자로 PC와 디지털 영상 플레이어/레코더의 기능을 합친 기기를 일컫습니다. 대형 HDTV와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에 연결해 HD영상, DVD, Divx, MP3 음악, 사진을 재생할 수 있으며 HD 방송 수신 및 녹화도 할 수 있습니다. 멀티미디어 재생 뿐아니라 인터넷 및 기타 PC 작업도 할 수 있으니 말그대로 미디어 센터의 역할을 할 수 있는거죠.



CeBit에 전시된 HTPC와 HDMI 출력 지원 그래픽 카드


HTPC는 자신이 직접 구성할 수도 있고 HTPC 시스템으로 나온 완제품을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HTPC와 HDTV와의 연결은 그래픽 카드에서 HD 영상 입출력에 사용하는 HDMI 단자를 지원하거나 HDTV에서 DVI 단자(PC와 LCD 모니터와의 연결에 사용하죠.)를 지원하면 가능합니다. 요즘 나오는 그래픽 카드는 HDMI를 단자를 지원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HTPC 구성에 큰 어려움을 겪지는 않지만 HTPC와 HDTV간 호환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니 구입 전에 자세히 따져봐야 할 것입니다. PC에 대한 지식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고 발품을 판다면 각종 부품을 조합해 HTPC를 구성하는게 저렴하겠지만 각종 설정에 대한 어려움을 생각한다면 HTPC 완제품을 구입하는게 마음이 편할 수도 있습니다. 더구나 HTPC 완제품은 리모컨 기능 지원 등 멀티미디어를 즐기는데 최적화된 시스템을 갖추도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HTPC는 제대로 된 시스템을 갖추려면 아직까지는 비용이 많이 들고 다소 복잡한 세팅 과정이 필요하지만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고 다양한 영상 포맷을 지원한다는 장점은 분명히 있습니다. 특히, 사양만 적당하다면 캠코더 촬영 영상을 인코딩 하지 않고 원본 파일 그대로 볼 수 있죠. 풀HD 캠코더를 구입하면서 PC 업그레이드를 생각하고 계신 분들은 HTPC 구성을 고려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겁니다.


DivX 플레이어

DivX 플레이어는 TV와 연결해 다양한 코덱의 영상 파일을 재생하는 멀티미디어 기기입니다. DivX은 동영상 코덱의 한 종류로 PC 사용자라면 대부분 DivX코덱으로 만들어진 영화나 드라마를 다운받아 본 경험이 있을 겁니다.
DivX은 본래 Digital Video Express의 줄임말로 '서킷 시티'라는 유통업체가 만들어낸 MPEG2 포맷입니다. 이러한 방식은 DVD를 인터넷에서 볼 수 있게 하기 위해 개발했으나, 불법 복제를 우려한 영화제작사들과 DVD 업체들의 반발에 부딪쳐 1999년에 결국 사장되어 버렸습니다. 이렇게 사라져 버린 후 다시 인터넷 상에 모습을 드러내게 된 것은 한 해커에 의해서인데 'MaxMorice'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던 해커는 MS의 비디오 기술인 MPEG4 코덱을 접목시켜 DVD 정도의 영상을 매우 적은 용량으로 즐길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탄생한 DivX은 CD1-2장의 분량의 적은 용량만으로 DVD급의 고화질 영화를 PC의 재생 플레이어를 이용해 쉽게 볼 수 있는데다 초고속망의 급격한 발달로 인해 인터넷에서 쉽게 다운받아 볼 수 있게 됨으로써 급속도로 퍼져가게 됩니다. DivX은 DivX 5에 이르러 상용화 되기도 하였고 개인 용도로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여전히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DivX 영화를 PC로 보던 유저들은 PC의 작은 모니터를 벗어날 방법을 강구하기 시작했고 그 방법 중 하나가 바로 개조 XBOX를 사용하는 것이었습니다. 개조 XBOX는 DivX 영화를 TV에서 쉽게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고 PC를 켜지 않아도 되었기 때문에 여러모로 편리했습니다. 이런 개조 XBOX의 인기에 힘입어 본격적으로 만들어진 제품이 바로 DivX 플레이어입니다.

Tvix M-6500a - 조만간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블루레이 원본 파일 지원 예정


초기 Divx 플레이어는 DVD급의 해상도와 DivX, Xvid, MPEG-2, MPEG-4 등의 코덱만을 지원했지만 HD 영상이 본격화 되면서 720p를 지원하는 제품이 나오기 시작했고 HDMI 출력도 가능해졌습니다. 근래에는 H.264/AVC와 WMV9의 재생, 그리고 1080i, 1080p 해상도의 풀HD 영상 재생을 지원하는 제품도 출시됐습니다. 조만간 블루레이 디스크 원본을 재생할 수 있는 제품도 탄생한다고 하니 풀HD 영상을 즐기는데 있어 가장 저렴하고 편한 기기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고압축, 고전송률을 가진 영상을 재생할 경우 시스템의 안정성 부족이나 늦은 반응 속도를 보여주는 문제가 있기도 하지만 조만간 풀HD 영상을 가장 저렴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있는 기기로 각광을 받을거라 예상해 봅니다. 풀HD 캠코더 촬영 영상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다른 코덱으로 재인코딩 하지 않고 촬영 원본 파일 그대로 볼 수 있겠죠.

만약 집에서 IPTV를 이용한다면 IPTV 셋톱박스를 DivX 플레이어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글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IPTV 셋톱박스로 캠코더 촬영 영상을 보자


지금까지 PC와 Divx 플레이어에 대해 간단하게 살펴봤습니다.
PC는 캠코더 촬영 영상을 보관하고 재생하기에 가장 유연한 수단입니다. 원본 파일을 하드 디스크에 보관할 수 있으며 코덱과 재생 플레이어가 준비되고 PC 사양만 적당하다면 풀HD 캠코더 영상까지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또한, HDTV를 비롯한 다른 AV 기기들과 연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멀티미디어 센터의 역할까지 할 수 있죠.
현재 출시되는 대부분의 DivX 플레이어로 캠코더 촬영 영상을 보기 위해서는 아직까진 재인코딩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풀HD 영상 재생을 완벽하게 지원하는 기기가 드물 뿐더라 지원하더라도 가격이 아직은 비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조만간 가장 저렴하고 편하게 풀HD 영상을 재생하는 기기가 될 가능성이 높으니 새로운 DivX 플레이어 출시 소식을 유심히 살펴보는 것도 흥미있는 일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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