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HMX20에 삼성 마크가 아닌 SONY나 혹은 JVC, CANON같은 일본회사 브랜드 마크가 자리했다면, 이 제품의 관심과 호응은 아마 폭발적이었을 겁니다. 예상컨데 공연용 명기 혹은 노이즈 명기 등, 새로운 별칭이 더 해졌을지도 모를일이죠. 삼성이 소니나 캐논의 동급 캠코더에 비해 2배이상 넓은 CMOS를 채용한 건 어쩔 수 없이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는 캠코더 제조 노하우를 극복 하고자 한 결단 이었겠지만, 그 결정은 결국 기술력만으로는 극복 할 수 없는 근본적인 화질의 차이를 가져 왔고, 그래서 VM-HMX20C의 저조도 촬영능력은 경쟁 소니의 CX12같은 제품과는 한차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삼성 캠코더 브랜드카페에 올라온 저조도관련 글들.
그래도 아름아름 그 성능이 소문이 났는지 삼성 브랜드카페를 질문 글을 보면, 저조도에 관련된 질의가 상당히 많은편입니다. 물론 캠코더 후발업체이니 만큼 그 실제성능에 걱정을 표하시기도 하구요.
한동안 일본제 캠코더만 사용하다가 처음으로 사용하는 한국산 캠코더이지만 정말 화질 하나만큼은
어떤 일본산 제품에게도 뒤지지 않습니다. 기계적으로 좀 모자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응이 좀 필요 하구요. 무튼 한국에서도 이렇게 좋은제품이 나온다는건 참 기분 좋은 일이네요.^^ 다른분들도 제품 현명하게 결정하셔서 좋은영상 많이 남기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밤에 찍은 잠실역 부근의 짧은 영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