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더 용어설명 두 번째 포스팅 입니다.
이번에는 캠코더 렌즈의 초점거리와 화각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을 하려고 합니다.
캠코더의 사양을보면 복잡한 숫자와 그 옆에 붙은 mm값 그리고 환산화각 이라는 용어등의 사용으로 초심자가이해 하기에는 어려운 용어들이 많은데, 이 포스팅을 통해서 용어 이해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1.화각과 초점거리에 관한 이해
화각 - 눈에 보여지는 영상의 넓이.
말 그대로 그림의 각도, 즉 카메라나 캠코더를 통해 보여지는 영상 넓이의 정도를 뜻 합니다.
이 화각의 크기(영상의 넓이)는 렌즈의 초점거리에 따라 달라지는데 초점거리에 따른 화각의 크기 비교는 밑의 사진을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
▲ 렌즈 초점거리에 따른 화각의 변화 모습.
초점거리 - 필름과 촬상소자(CMOS,CCD)와 렌즈 사이에 상이 맺히는 거리
필름카메라안의 필름이나 디지털카메라 그리고 캠코더의 영상이 맺히는 촬상소자(CMOS,CCD)와 렌즈간에 거리를 뜻 합니다.필름을 기준으로 초점거리가 길어지면 찍히는 영상에게는 좀더 다가가게 되므로 맻히는 영상의 크기는 커집니다.(화각이 좁아짐)반대로 촬상면과 렌즈사이의 거리가 짧아지면 맺히는 영상의 크기는 작아집니다.(화각이 넓어짐)이 초점거리가 화각의 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관계로 보통 제품의 사양에는 초점거리를 화각과 같은 뜻으로 표기 합니다.
표준화각과 광각과 망원의 관계 - 표즌화각 50mm는 사람눈과 같은화각에 해당.
35mm필름(슈퍼에서 흔히 파는)카메라에서 표준렌즈라고 불리우는 렌즈의 초점거리는 50mm입니다. 이 50mm의 초점거리를 갖는 렌즈가 보여주는 화각은 사람이 눈으로 세상을보는 화각과 가장 비슷한 넓이의 영상을 보여준다고 해서 이 50mm렌즈를 표준 렌즈라고 부릅니다. 이 사람이 보는것과 같은 50mm를 기준으로 사물이 더 멀어지면 광각 그리고 더 가까워 지면 망원입니다.그래서 50mm보다 작은 초점거리를 갖는 렌즈는 광각렌즈, 그리고 50mm보다 더 큰 초점거리를 갖는렌즈는 망원렌즈라 부릅니다.
환산화각
삼성 FULL HD캠코더 VM-HMX20의 초점거리 사양은 f=6.3~63 (35mm환산시 50~500mm)입니다. 캠코더나 디지털카메라 사양을 보면 환산화각이라는 표현을 흔히 볼 수 있는데,이건 소비자들의 화각에 대한 혼동을 막기위한 표기방법입니다.대중들에게가 가장 많이 보급 되어 가장 많은 사람들이 눈으로 경험한 영상기기는 일반 35mm필름(슈퍼에서 흔히파는)을 쓴 필름 카메라의 화각 입니다. 하지만 같은 초점거리라 하더라도 필름과 촬상면의 면적넓이에 따라서 화각이 달라지게 되는데, 서로 다른 기계는 이 촬상면의 면적이 달라져 동일 초점거리 에서 달라지는 화각에대한 소비자의 혼동을 막기위해 실제 초점거리 옆에 가장 많이 경험 해 본 일반35mm필름카메라의 초점거리로 환산하여 적어 놓은 겁니다.
2. 렌즈의 조리개 값(F값)에 대한 이해
사람의 눈은 렌즈, 조리개는 눈 꺼풀 그리고 조리개 값은 눈을 뜨는 정도입니다. F값이 커지면 커질수록 눈을 작게 뜨는거고F값이 낮아지면 낮아질 수록 눈을 크게 뜨는겁니다. 보통 밝은렌즈라고 불리우는 렌즈들이 이 F값이 작은 렌즈들이죠. 카메라의 밝은 렌즈 기준이되는 F값은 보동 F2.8입니다. 이 정도면 눈으로 봐서 좀 어둡다 싶은 상황에서도 별도의 조명없이 흔들림 없는 영상이나 사진을 담을 수 있습니다. D-SLR카메라 렌즈의 경우 F1.8의 조리개값을 갖는 망원렌즈는 수백만원을 호가하기도 하죠. 삼성 VM-HMX20라는 제품의 경우 F1.8이란 조리개 값은 굉장히 밝은 렌즈를가지고 있는 사양에 해당합니다. 물론 캠코더와 카메라의 직접비교는 어려운 면이 있기는 하지만 HMX20이 어두운 저조도 촬영에서도 뚜렷하고 노이즈가 적은 영상을 담을 수 있는 이유는 이 F1.8 이라는 사양의 밝은 렌즈 덕분이죠.
▲ F1.8의 밝은조리개 값으로 어두운 곳의 촬영에서도 강점을 갖는 삼성 HMX20
